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문단 편집) === 인터넷 커뮤니티, 게임계 젠더 갈등의 심화, 페미니즘 평판 악화 === 본 사건의 시작은 [[페미나치]] 세력인 [[메갈리아]]에 의해 시작되었으나, 이후 본 사건이 '''[[김자연]] 성우가 여성이기 때문에''', 혹은 (사실은 메갈리아는 극단적 [[페미니즘]]도 아닌 [[페미나치]]지만) '''페미니즘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넥슨에게 부당한 처사를 당했다고 왜곡되면서 페미니즘 관련으로 이야기가 변질되었고, 이것이 SNS를 통하여 일파만파 퍼지면서 페미니즘이 순식간에 인터넷에서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메갈리아가 자칭 페미니즘을 표방하며 [[미러링]] 등의 방법을 쓰며 페미니즘을 주장해왔던 것과 달리, 오히려 [[페미니스트]]들 입장에서는 페미니즘을 박해하는 일이라고 할 만한 본 사건이 아이러니하게도 페미니즘 논의에 불을 붙였다는 사실은 한편으로는 메갈리아의 미러링이 얼마나 무의미한 행위인지 역시 시사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메갈리아의 부정적인 면모를 아는 사람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사건을 계기삼아 메갈리아의 악행을 전파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본 사건 자체가 메갈리아가 페미니즘의 탈을 쓴 채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사건으로 온건한 페미니즘을 중요시하던 페미니스트들이나 여성계도 덩달아 피해를 입었다. 왜냐하면 현재 대세인 온건한 페미니즘의 정의인 "[[he for she|여성의 권리를 위해서는 남성과의 연대가 필요하며]] 결과적으로 양성이 평등한 대우를 받고 똑같은 기회와 조건을 부여받는 것"이 아닌 "여성은 남성에게 차별받고 있기 때문에 남성성과 가부장적 문화를 해체하고 남성들을 사회에서 배제해서 여성이 남성에 우위가 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극단주의를 메갈리아가 표방하고 있고, 이러한 극단적 페미니즘을 막아야만 하는데도 이에 대해 관련 사항을 일부러 무시하고, 메갈리아가 저지른 [[메갈리아/사건 사고]]처럼 부정적 측면, '''반사회적 성향'''을 보인다는 사항을 간과하고 현재 SNS 등지에서 이루어지는 저급한 논지 반복을 페미니즘 전체의 움직임으로 곡해하고 페미니스트들이 스스로를 페미나치라고 주장한 것이다.[* 아직까지 한국의 페미니즘이 많이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페미나치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거나, 혹여 안다고 해도 페미니즘을 단순한 여성 우월주의 또는 기존의 남성우월주의에 대한 열폭수단으로 취급하는 소수 페미니스트들의 태도를 통해 한국 사회의 페미니즘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 수 있다.]덕분에 "한국 페미니즘 = 페미나치 = 메갈리아"이라는 이미지가 박혀버렸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점은 넥슨을 비판하는 이들이 미러링을 빙자한 무고한 사람에 대한 가해 행위가 "합당한 목적이 있으며 가해자의 위치에 있는 이들이 사회적 약자인 만큼 그들의 행동은 정당하며 사회적으로 용인되고 사회 구성원들이 이해해줘야 한다."라는 논지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논리대로라면 "소수를 빙자한 모든 테러는 정당하다."라고 주장할 수 있음에도 이들은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위험한 사상을 전파한다는 사실이다. 역사적으로 여성이 차별받아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고쳐야 할 문제점이라는 것이 명백하지만, [[동물농장(소설)|차별이 전도되고]] [[무신정변|권력의 주체가 바뀌어버린 세상]][[역차별|은 또 다른 문제를 낳고, 본질적인 불평등 문제 해결과 진정한 평등과 조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 이런 급진적인 목소리가 힘을 싣게 될 경우, 일반 대중들이 페미니즘에 대해 남녀평등을 추구하는 사상보다는 여성우월주의와 남성혐오를 주장하는 사상 쪽으로 받아들일 심각한 위험이 있으며, 양성간 혐오 정서의 확장과 갈등으로 번질 우려가 크다. 이런 우려는 2010년대에 들어 이번 사건을 비롯해서 유사한 성격의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상당히 현실화한 상태이다. 논란이 터진 뒤 상당수의 자칭 페미니스트와 여성들이 스스로를 [[페미나치]]라고 칭하고 선언하는 현상이 계속되는 점에서 이미 인터넷에 페미나치즘이 대두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앞에 밝혔듯이 갈등을 갈등으로 표출하는 행위는 그 목소리가 정당하고 공감받을 수 있다면 지지를 얻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해소하고자 하는 문제를 더 꼬아버리고 심화시키며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만큼의 구성원들의 설득과 공감을 얻는데 실패해 결과적으로 고립될 뿐이다. 당장 이번 사태에서 혐오의 대상자가 된 이들이 어떻게 반발하는가만 봐도 알 수 있다. 여러 사회운동에서 "착한 저항이란 존재할 수 없고, 중립은 가해자의 편에 서는 것이다."라면서, 폭력에 동의하지 않으면 적으로 간주하는 과격파의 전형적인 문제가 되풀이된다. 그리고 '''중립을 불허하는 일 자체가 흑백논리다.''' 그래도 일부 온건한 페미니스트가 이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남녀가 서로 힘을 모아야만 한다, 메갈리아는 페미니즘이 아니다."는 주장을 하는 점은 다행이지만 당분간(적어도 몇 년간)은 온건적인 주장을 하던 페미니스트도 메갈리아를 위시한 페미나치 진영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어서 많은 이들이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는 것을 꺼리는 상황이고,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 전체에 대한 인식도 매우 나빠진 상횡이다.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 계열은 성평등과 양성간 연대가 아닌 갈등의 심화를 불러오고 있으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물론, 모든 남자가 합리적인 설득이 먹히는 것은 아니며, 페미니스트의 주장에 납득하면서도 무의식적인 부분에 있어 가부장적인 요소가 있거나 이를 인지못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굳이 페미니즘이 아니라 어떠한 이념에도 온건파와 강경파는 존재하며, 페미니즘의 경우 여성의 권리향상을 목적으로 하되 그 수단에 따라서 다양한 노선이 존재한다. 그리고, 문제가 합리적인 타협이나 설득으로 항상 해결되지 않는 것은 사실인지라 레디컬 페미니스트가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온건파든 강경파든 그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기본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목적을 달성하려면 여론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과 상황에 따라 물러날 때와 나서야 할 때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잠재적인 아군' 개념이 막연하고 추상적이라는 것은 인정하고 넘어가더라도 장기적인 존속을 위해 고정지지층이나마 유지하고 싶으면 적어도 무의미하게 적은 늘리지 말아야 하는데 대놓고 혐오주의와 우월주의를 표방하면서 사회의 인정을 바라는 것은, 윤리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적만 늘려서 스스로의 고립만 심화시키며, 이런 집단을 옹호하는 자들도 점차 지지자를 잃고 고립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전술/전략적인 관점에서 아주 어리석은 태도다.[* 당장, 시사인이 구독자 급감으로 자금난에 처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과거 서구사회의 페미니스트 단체도 이런 과격한 노선을 취하다 몰락하여 세력이 크게 줄고 평판도 크게 악화된 전례가 있는데, 이런 전례를 거울삼는다면, 속마음은 어떨지라도 최소한 겉으로는 이런 태도를 숨기고, 이런 적대주의와 우월주의를 내세우는 자들을 배척하거나, 배척선언까지는 안 하더라도 거리를 두고 옹호하지 않는 게 현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